망막의 흔한 질환

망막박리 비문증 망막전막증 당뇨망막병증 황반원공 황반변성

망막박리란?

망막의 일부가 찢어지면서, 주변 망막이 안구안쪽에서 분리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망막박리는 전체적으로 진행되며 극심한 시력저하와 시야가 어둡게 되며 치료 없이 방치할 때에는 실명과, 안압이 저하되어 안구위축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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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의 증상

주변부 망막이 찢어져 망막박리가 진행되어 주변시야가 검게 보이는 시야장애로 시작하여 망막박리가 황반부로 진행되면 중심시력이 저하되며, 전체망막박리가 되면 사물을 전혀 인식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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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의 치료

망막박리는 수술을 통해 박리된 망막을 재유착 시키고, 찢어진 망막부위에 레이저치료로 강하게 유착시켜야 합니다.
망막을 유착시킨 후에는 눈속에 가스를 주입하여 유지시킵니다.
가스는 2~6주 정도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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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의 예후

망막박리의 수술 성공율은 약 80~90% 정도입니다.
10~20%에서는 2달 이내 망막박리의 재발이 있으며 재수술 또는 망막 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하여 치료 합니다.
수술 후 시력회복은 망막박리의 기간과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비문증이란?

눈 앞에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눈 속의 대부분의 공간은 투명한 젤 같은 유리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 젤 성분이 물로 변화가 되면서 투명한 유리체 안에 혼탁이 생기게 됩니다. 이 혼탁은 밝은 곳에서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먼지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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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비문증에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앞에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물체가 한 개 또는 여러 개 있을 수 있으며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으며 보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다니면서 보이는데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 대비가 잘되기 때문에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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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떠다니는 물체가 숫자나 크기에 있어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떠다니는 물체가 많아질 때, 또는 눈 앞에 무엇이 가리는 것과 같은 증상이 느껴질 때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 및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비문증이 발생하고 6개월 이상이 지나면 망막박리가 발생활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비문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망막 박리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전막증이란?

망막 표면에 얇은 수축성 막조직이 발생하면서, 망막의 구조에 변형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노화, 눈속염증, 망막혈관질환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합니다.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망막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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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전막증의 증상

망막전막증이 경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며, 이런 경우에는 시력변화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합니다. 그러나 진행되어 황반의 변형이 심해지면 시력이 저하되며, 선이 휘어져보이는 변시증이 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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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전막증의 치료

망막전막증으로 인해 시력저하와 변시증이 심하지 않으면 경과관찰을 합니다. 그러나 망막전막증으로 인한 황반구조 변형이 심해지면서, 시력저하가 나타나면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당뇨망막증이란?

당뇨병은 온몸의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증은 당뇨병에 의해 망막의 모세혈관이 파괴되며,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망막의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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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증의 증상

당뇨망막증은 초기에는 별다른 시력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진행되면 시력이 저하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허혈에 의한 신경 장애이며, 두번째는 눈속 출혈이며, 세번째는 황반부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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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증의 치료

당뇨망막증의 기본 치료는 망막레이저치료와 항체주사요법입니다. 이를 통해 황반부종과 망막 손상의 위험성을 50%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속 출혈과 조직발생이 있으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로 출혈을 유발하는 망막의 증식조직을 제거하고 전체적으로 레이저치료를 시행합니다.

황반원공이란?

망막중심인 황반에 작은 구멍이 발생하여 시력이 저하되며, 중심이 어둡게 보이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대부분 노화이며,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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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원공의 증상

황반원공은 황반 중심부에 구멍이 발생하므로 보고자하는 중심부가 일그러져 보이며,
검고 동그란 작은 암점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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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원공의 치료

황반원공은 눈속 유리체조직을 제거 후, 눈속에 가스를 주입하여 황반원공 폐쇄를 유도합니다.
가스가 눈속에들어있는 동안 환자는 엎드린 자세를 취해서 황반원공이 다시 커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가스는 2~6주 정도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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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원공의 예후

황반원공의 수술 성공율은 약 80~90% 정도입니다.
10~20%에서는 황반의 구멍이 막히지 않아 재수술을 시행합니다.
한번 수술 후 황반원공이 폐쇄되면 재발은 드뭅니다.
수술 후 시력회복은 손상되었던 시세포의 연결과 회복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중심부이며, 정밀한 시각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의 변성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황반에 비정상적 혈관(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여부가 시력예후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이 없이, 망막찌꺼기(드루젠)만 축적되는 것을 건성황반변성이라고 하며,
맥락막신행혈관이 증식하여 출혈과 부종이 발생하는 것을 습성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흔히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노화, 과도한 자외선 노출, 흡연이 발생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연령에서는 고도근시의 경우와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황반변성은 자연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 진행하여 황반에 흉터를 남겨 영구적인 시력손상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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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의 증상

건성황반변성은 초기에는 경도의 시력저하 외에 특별한 이상증상이 없으며, 진행되면 황반위축으로 인한 시력저하가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습성황반변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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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황반변성은 주로 시야중앙에 이상이 발생합니다.
보고자 하는 사물의 중심부가 어둡게 가려보이며, 사물의 형태가 비틀어져 보이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것이 전형적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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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의 치료

출혈이나 부종이 발생하지 않은 황반변성(건성)은 루테인을 포함한 망막항산화제를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경과관찰합니다. 그러나 출혈과 부종이 동반된 경우(습성)에는 안구내 항체주사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황반변성은 재발이 매우 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항체주사요법을 반복하게 됩니다.